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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3개의 주와 도시

캐나다가이드 2021. 9. 23. 12:08

캐나다에서의 정착을 결심할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그 중 첫번째가 어느 지역에서 살아갈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캐나다의 생활 방식과 생활비는 지역마다 크게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은 예산을 세우거나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결국 이민 계획을 좌절시킬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3개의 지역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온타리오주에 정착하기
토론토, 미시소거, 벌링턴

Toronto, ON

첫 번째로 언급하고자 하는 주는 온타리오주입니다. 이 지역은 특히 비즈니스 및 금융 분야에 큰 기회가 있는 지역입니다. 아래 세가지 도시를 소개합니다.

 

토론토

토론토는 비즈니스 및 금융 분야의 회사가 가장 많이 집중된 도시이며 또한 점점 더 많은 스타트업 회사가 생겨나는 도시입니다.

토론토로의 이민은 공립 및 사립 모두 캐나다 최고의 대학이 있기 때문에 학업적으로도 매우 선호되기도 합니다. 거주비는 다른 도시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제공되는 범위가 매우 넓어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근 지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시소거

토론토 서쪽에는 800,000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큰 도시인 미시소거가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2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언어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영어 이외의 언어를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에는 60개 이상의 대기업이 있으며 전자 및 컴퓨터, 약국, 은행 및 금융, 운송 장비, 항공 우주 기술과 같은 분야들이 있습니다.

임대료가 인근 토론토에 비해 저렴하고 소형 주택이나 5층 이하 건물 등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주택을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벌링턴

가족 단위로 좀 더 조용한 환경을 찾고 있다면 벌링턴을 추천합니다. 철강 및 제조 산업 등의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는 약 183,000명에 불과합니다.(2016년 인구 조사) 더 작은 도시는 더 저렴한 숙박 시설과 더 낮은 생활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먼 거리에서 출퇴근을 하고 싶다면 미시소거와 오크빌 같은 도시가 매우 가깝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정착하기
밴쿠버, 사니치

 

Vancouver, BC

캐나다 서부 해안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기후가 상당히 온화하며, 특히 해안 지역의 일부 도시를 추천합니다.

 

밴쿠버

일부 최근 통계에 따르면 밴쿠버는 토론토보다 약간 높은 캐나다 의료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또한,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넓은 녹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외 스포츠를 좋아하고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

 

이 도시는 북미와 아시아간의 무역을 위한 주요 항구이며 소프트웨어, 영화 및 미디어, 생명 공학, 애니메이션 또는 비디오 게임 개발, 광업 및 임업, 대규모 관광 산업에 이르는 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 중에서 기술적인 부분이 두드러지며 특히 대학에 중점을 둡니다.

 

집값은 다소 비싸지만 밴쿠버의 집세는 토론토와 거의 같은 가격입니다. 소득에 따라 기회를 잘 활용하여 주택을 임대하거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니치

이 곳의 인구는 문화적으로 다양합니다. 사니치의 이민자 인구 중 고용률이 높고 중위 소득도 높으며 범죄율이 지난 4년 동안 증가했지만 이 곳은 여전히 정착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이유는 성장이 많은 도시이며 빅토리아 지역에서 가장 큰 지방 자치 단체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자연 경관, 그리 높지 않은 생활비, 다양한 고용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버타주에 정착하기
캘거리, 세인트 알버트

 

Calgary, AB

알버타주는 특히 운송, 기술, 건설, 의료 및 농업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 합니다.

 

캘거리

금융 서비스, 운송 및 물류, 기술 및 에너지를 포함하여 특히 경제적 기회가 다양합니다. 이 도시는 엔지니어, 기계공학, 광부 및 비즈니스 전문가에게 훌륭한 목적지입니다.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가계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캘거리는 140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알버타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캘거리의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주택 판매 가격은 상승하지만 임대 부동산의 가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임대 가격은 천천히 하락되기 때문에 거주비에 대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인트 알버트

세인트 알버트는 중간 규모의 도시이므로 교통 문제나 혼잡한 상황이 좀처럼 없습니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세인트 알버트는 대도시 에드먼턴에서 멀지 않아 거주와 일하는 공간 선택이 자유롭습니다.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세인트 알버트와 같은 도시가 권장되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공원, 정원, 시장 및 유적지가 있으므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습니다.

 

 

모든 일에 늘 첫 단추가 중요하듯이, 유학을 시작으로 이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착지 선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여러가지 요소를 비교해보신다면 좀 더 수월하게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정착을 시작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이민까지 이룰 수 있는 선택의 순간들을 처음 시작하는 캐나다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